인천해경, 해양오염사고 확산방지 대응 훈련 실시

입력 2021년02월23일 14시3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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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대형오염사고 대비 방제정을 이용한 초동조치 훈련을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천항 묘박지 인근 해상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 묘박지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 충돌로 인해 해상에 중질유(벙커C)가 바다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였다.

 

특히, 방제정에서 운용하고 있는 공기주입식 오일펜스를 활용하여 사고선 주변 신속한 포위 전장을 위한 경비함정 간의 팀워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인천항은 대형 정유(저유)시설로 유류물동량이 많아 위험성이 높은 해역”이라며 “자체 방제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신속한 초동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해양오염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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