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학교 찾아가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입력 2021년02월25일 15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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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시가 목포복지재단과 함께 ‘2021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나눔을 통해 졸업생이 기증한 교복 6천여점을 2월 24일부터 3일간 관내 27개교에 전달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나눔행사를 열어 6만3천여점을 전달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행사를 취소하고 학교별 찾아가는 교복 전달로 변경했다.

 

시는 지난 2개월 동안 관내 27개 학교에서 교복을 수거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전남지부, 목포여성발전위원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라남도회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세탁, 수선, 드라이크리닝 등을 실시했고, 교복은 학교 자체적으로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깨끗하게 세탁·수선된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기에 제공되길 바란다”며 “사랑으로 모으고 나눔으로 행복한 의미있는 행사에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복이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는 해당 학교에 문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사회복지과(270-3352), 목포복지재단(272-433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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