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 신학기 ‘학교 먹는물’ 수질검사

입력 2021년02월27일 20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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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학을 앞두고 학교 먹는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지하수와 정수기․냉온수기 통과수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전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며, 도내 총 831개 학교 중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21개소와 각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 냉온수기, 물끓임기 등 총 6천 131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중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인근 목포․무안․장흥․진도․신안교육지원청의 의뢰에 따라 186개 학교의 먹는물과 지하수(생활용수) 등 1천 228건을 직접 채수해 검사에 들어간다.

 

정수기 등 먹는물은 탁도, 총대장균군 등 2개 항목이고,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등 20개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는 3월 31일까지며, 부적합으로 확인된 시설의 경우 즉시 시정조치한 후 재검사가 이뤄진다.

 

임항선 수질분석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먹는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신속 정확히 분석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도 2천 800건을 검사한 바 있으며 99.0%가 기준에 적합했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정수기는 내부 청소, 필터 교체, 소독 등 위생조치를 철저히 한 후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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