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영록 지사, 주말 구례 관광활성화 현장 방문

입력 2021년03월07일 05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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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쌍산재 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입장료를 폐지하고 탐방로를 정비한 구례 천은사와, 정원관광의 핫플레이스인 쌍산재를 잇따라 방문해 관광 활성화 상황을 살폈다.

 

구례 천은사는 지난 2019년 산문개방 후속조치로 운영기반 조성 및 탐방로 정비사업을 완료, 이날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8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 천은사 운영기반조성사업엔 전남도와 구례군이 찻집 및 휴게소 리모델링을, 환경부가 천은제 주변 수변데크길, 숲길 탐방로 조성 등을 지원하는등  문화재청 문화재 보수사업을 지원, 지리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꾸몄다.

천은사 운영기반 조성사업 준공식

코로나 19로 전반적인 관광객 감소 추이에도 불구하고 입장료 폐지 이후 천은사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으로 지난해 45만 명이 방문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준공식은 지역사회와의 새로운 상생을 알리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지리산 권역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산재는 개인이 만들고 가꾼 아름다운 공간을 도와 구례군에서 발굴·지원해 전남 정원관광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곳 중 하나로 자연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자연과 순응하고 조화를 이루려는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쌍산’은 운영자인 해주오씨 오경영 씨의 고조부의 호 쌍산에서 따왔다. 친분이 두터웠던 마을 주민이 타지로 이사하자 두 가문이 영원히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고, 두 개의 산처럼 세상에 덕을 쌓으며 살자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개인이 만들고 가꾼 특색있는 14개 민간정원과 3개의 사립수목원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연계 관광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콘텐츠 발굴과 공동 홍보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임기 초부터 생활 곳곳에 큰 나무를 심고 정원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쌍산재처럼 하나씩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원을 계속 확충해 도민 삶을 윤택하게 하고 소득향상과 지역 발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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