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새내기 공무원 조직적응 돕는 합리적 조직문화 구현

입력 2021년03월08일 07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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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모든 직원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먼저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시보 떡’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보 해제일에 시보들이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부담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조직의 일원이 된 신규직원의 시보 해제를 축하하는 문화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구는 신규직원의 임용식부터 최근 근무하는 모습까지 공직 생활의 첫 6개월의 소중한 기억을 엮은 동영상을 제작하여 내부사이트에 게시하여 전 직원이 축하 댓글을 달면서 이들의 공직생활 시작에 힘찬 응원을 보내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또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어, 신규직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공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신규직원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함께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신규자 교육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시행됨에 따라, 동기간 유대감이 감소하고 친밀도를 쌓을 기회가 부족한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동기간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직원워크숍을 ‘신규직원 워크숍’으로 특화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실무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무를 선정하고 ‘공직실무 기본 다지기 과정’이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업무 자신감을 통한 조직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도 누구나 처음이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신규직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선배로서 마땅한 도리일 것”이라면서 “새로운 조직문화는 밀레니얼 세대에 무조건 맞춰줘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통의 문화를 뜻하는 만큼, 모두 적극적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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