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을왕리 선착장 40여 여성 익수자 구조

입력 2021년03월08일 09시4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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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해경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중구 영종도 을왕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40대 여성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39분경에 을왕리 선착장 인근에서 술에 취해 위험해 보인다는 112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 출동 중 요구조자 A씨(여, 40대)가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육상 순찰요원 암벽을 타고 내려가 익수자를 잡고 연안구조정 경찰관이 해상 입수 20m를 수영하여 익수자를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구조 당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술 냄새가 났다.”라며“음주 후 술김에 물로 뛰어드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니 삼가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조된 A씨는 음주 후 자신의 삶에 대한 비관으로 물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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