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코로나 돌봄 공백, 재능기부로 막는다

입력 2021년03월08일 10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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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가 은퇴자의 재능기부로 아동 돌봄기능을 강화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어린이집 등의 수업이 줄면서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이에 돌봄 분야 은퇴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부터 70세 미만까지의 전문인력이 퇴직 후 비영리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이달 10일까지 사업 참여자 45명을 모집해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온종일돌봄센터 등 관내 돌봄시설에 파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이달 말부터 관내 돌봄시설에서 학습·독서 지원, 예체능활동 보조, 요리,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2000원의 활동수당과 교통비·식비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구들짱’(02-859-7458)에 문의하고 이메일(guroguadong@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은퇴자들이 그동안 쌓은 전문성을 활용하며 보람 있는 인생 2막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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