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유소년축구단 창단

입력 2021년03월21일 13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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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지난 20일 잠실 어울림축구장에서 ‘송파구유소년축구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유소년축구단 창단은 송파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다.

 

축구는 청년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이지만 기업과 단체에서 운영하는 축구단 외에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한 장소가 드물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구는 축구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축구를 배우고 즐기며 전문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소년축구단을 창단했다.

 

축구단은 감독 1명(남장우)과 코치 2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는 여학생 1명을 포함한 남녀혼성으로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르게 구성했다. 1, 2차에 걸쳐 개인기 및 경기력 심사를 거쳐 기본기를 갖춘 선수들을 선발했다. 감독과 코치도 공개모집을 통해 10년 이상의 선수 및 지도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선발했다.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현장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거리두기 2단계이상에서는 온라인 훈련이 진행된다. 감독·코치가 훈련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축구단 밴드를 활용해 기술을 전수하고, 선수별 훈련영상을 제출 받아 비대면으로 지도하는 방식이다.

 

구는 향후 거리두기 1.5단계 이하부터 주3회 현장 훈련과 비대면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시선발을 통해 실력 있는 청소년 선수를 영입하고, 클럽대회 및 전국대회 참가로 실전 경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서울시 최초의 송파구유소년축구단이 실력 있는 축구단으로 자리 잡아 축구 꿈나무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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