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둘레길 벚꽃전시 보며 힐링

입력 2021년04월05일 0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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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소원나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벚꽃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송파둘레길에서 <봄맞이 전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연결하는 순환형 생태도보길이다. 자연과 수변공간, 하천이 어우러진 21Km의 순환형 도보관광코스로, 송파구민이 즐겨 찾는 산책 코스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 호소하는 구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송파둘레길 곳곳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송파둘레길 봄맞이 전시는 석촌호수 벚꽃축제 대체 행사인 ‘송파의 온라인 벚꽃산책’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1일(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송파둘레길 ▲‘벚꽃 전시’를 통해 새로운 봄꽃 길을 감상할 수 있다. 송파에서 활동하는 미술가협회, 사진작가회, 서화협회, 문인협회의 200개 작품이 성내천 물빛광장에 전시된다.

 

또, 송파둘레길 성내천 물빛광장에 참여형 전시도 마련했다. ▲‘벚꽃 소원나무’는 시민들이 소원을 적은 벚꽃잎을 설치 전시하고, ▲‘시민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송파둘레길을 형상화한 대형 캔버스에 주민이 직접 채색을 해 구민들이 꿈꾸는 송파둘레길을 완성해 나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송파둘레길의 밤을 아름답게 밝혀줄 경관조명길도 준비했다. 장지천, 잠실나루, 성내천 물빛광장 등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봄날의 추억을 더해준다.

 

이외에도 조각 전시가인 조영철 작가의 ‘도시를 위한 네 발 짐승’ 6점이 성내천 물빛광장 하천에 전시되어 도심 속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 해당 전시는 4월 한 달간 즐길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 벚꽃 전시는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전시,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 주민들에게 직접 참여해보는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분들이 마음의 휴식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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