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 사업’추진

입력 2021년04월06일 09시4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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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 hynchus)와 뎅기열 매개모기인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 등의 출현 및 발생 밀도를 감시하는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우사 2개소를 선정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모기 밀도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 3월 22일,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출현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이 되었다.


일본뇌염은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예방백신 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및 국제 교류의 활성화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통해 우리시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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