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장학생 400명 모집…1억6000만원 지급

입력 2021년04월07일 06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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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2021년 꿈나무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총 400명(초등학생 133명, 중학생 134명, 고등학생 133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총 금액은 1억6000만 원에 달한다. 


장학금은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우수 네 종류로 구분된다. 학생의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 현재 기준 용산구 지역 내 주민등록자이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이달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일반, 지역사회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 예체능특기)로 신청하고 동장·학교장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단 성적우수, 예체능특기 장학생 중 타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5월 중 장학 증서 수여, 6월 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꿈나무 장학금은 기금 이자수익으로 마련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2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0억4백6십만 원을 지급했다.


구는 교육 기회균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9년(2011~2019년)에 걸쳐 기금 100억 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꿈나무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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