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불편사항 확인하고 진행상황 점검

입력 2021년04월08일 11시3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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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8일 삼산월드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 대상자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부평구는 이날부터 삼산월드체육관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내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구는 오는 27일까지를 1차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75세 이상 주민 중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인 우선접종대상자 790명과 80세 이상 주민 중 동의자 8천82명 등 총 8천872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화이자 백신을 사용해 3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을 위해 구는 예진의사 4명과 간호사 12명, 행정인력 12명, 보조인력 2개 팀 116명 등 총 144명을 투입해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한 접종시간에 맞춰 접종 대기석에서 준비 중인 대상자와 보호자들을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지에 대한 동선 확인과 백신 보관상태,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 응급체계 등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부평구에는 지난 2일 기준 우선접종대상자 768명 외에 총 2만8천986명의 75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백신 배정량을 고려해 80세 이상 주민을 먼저 접종하고 있으며, 당일 예약변경 및 보류자를 고려해 총 대상자의 10%를 예비명단으로 구성했다.


특히 백신 접종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자 및 보호자 방문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도록 인원을 배치하고,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은 수시로 소독하는 등 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접종 대상은 하루 전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문자를 받은 주민으로, 문자를 받지 못한 주민은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접종센터에 왔다가 다시 돌아갈 수 있기에 대상자의 보호자나 지인들이 관심을 갖고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접종 대상이 80세 이상 주민이기에 철저한 안내로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하루 빨리 사태가 끝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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