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배봉 공영주차장 ‘음성인식 비상벨’ 운영

입력 2021년04월19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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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관내 공영주차장 중 199면으로 규모가 가장 큰 배봉 공영주차장(휘경동)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주차장 내 기둥 및 계단실 등 20개소에 음성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비상전화가 연결되는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 비상벨은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위급 시 버튼을 누르는 것을 비롯해 “사람살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음성을 외치기만 해도 인식해 바로 경찰에 연결되고,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112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통화도 할 수 있다. 또한 즉시 위치가 전송되어 관할 경찰서가 출동할 수 있다.

 

구는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과 음성인식 비상벨의 실제 작동 방법 및 경찰서 연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범 점검도 마쳤다.

 

점검에 참여한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팀은 “음성인식 가능한 비상벨 시스템을 활용하여 동대문구 주민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음성인식 비상벨을 운영을 통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차장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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