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동에 환경교육센터 들어선다…주민 위한 야외정원

입력 2021년04월20일 05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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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미래의 환경지킴이를 양성해나갈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구는 19일 착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센터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내어울공원(신내동 315-9)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755㎡ 규모로 건립되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생태마루, 환경컨퍼런스 홀, 에코공방 등 다채로운 공간이 들어선다. 320㎡ 규모의 야외공간에는 텃밭, 정원도 마련하여 주민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환경교육센터에서는 기후변화와 먹거리의 연관성 알아보기, 공원에서 식물·곤충 관찰하기, 계절별 원예치료교육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아쿠아포닉스’(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키우는 친환경농법) 등 미래환경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환경교육센터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생태환경교육의 거점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소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환경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환경교육센터 건립에 앞서 환경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서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중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환경교육센터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반영되며, 주민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환경교육센터 별칭도 추가로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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