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 효과

입력 2021년04월20일 13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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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가 기업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이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수요기술 발굴 152건 ▲기술이전 계약 67건 ▲기술이전 금액 22억 원의 성과를 냈다. 또 도내 13개사에 25건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22억 원의 매출액 증가와 24명의 신규고용 창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원받은 (주)도이프는 ㈜비에스코렘으로부터 생체활성 물질로 표면 개질된 임플란트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미국․독일 등 수출 2억 원을 포함한 총매출액 5억 원 증가, 신규채용 3명 등의 성장세를 보였다.

(주)천연스토리는 2017년 장흥군버섯산업진흥원으로부터 표고버섯에서 비타민 D2를 추출하는 기술을, 지난해 광주대로부터 황칠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생균제 제조기술을 각각 이전받아 제품을 개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매출이 2017년 1억 5천만 원에서 지난해 16억 원으로 3년 만에 크게 늘었다.


전남도는 탄소중립, 수소경제 등 에너지신산업과 천연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중점 지원해 올해 목표인 기술이전 70건, 기술사업화 지원 15개사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기술의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해 도내 기업이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루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이전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연중 기술거래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최대 3천만 원까지 이전기술 사업화도 지원한다. 공모 일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jn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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