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생란(自生蘭) 전국대회 국무총리상 확정..

입력 2021년04월20일 13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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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 위상 높여"

중투호 역화 박영산(대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신안군은 “대한민국 자생란대전(大展)”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말 “자생란 전국대회 국무총리상”이 확정되어 오는 10월에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大展)”에서 수상한다고 밝혔다.

 

  희귀자생란의 최대서식지 신안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도서 연안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멸종위기 난과식물 22종 중 신안군이 40%나 차지할 정도로 자생란의 보고(寶庫)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자생식물연구·보존센터를 신축하여 자생식물과 곤충 표본전시, 신안 지명식물 세밀화 전시, 식물조직배양실 운영 등 신안자생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멸종위기식물 풍란, 석곡 등 서식지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안군은 2008년부터 춘란 전시회, 춘란 엽예품 가을전시회, 새우난초 특별전시회, 자생식물 전시회 등 자생란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26회 개최하였으며, “보름달(황화소심)”, “천운소(복색소심)”와 같은 우리 지역에서 발견된 춘란이 한국의 최고 명품난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위의 꽃 정원 1004섬 신안군에서 가을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은 봄에 꽃을 보는 춘란전시와는 달리 가을에 잎을 감상하는 엽예품 전시로 전국의 춘란 희귀 엽예품과 자생란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격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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