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영화감독 “농촌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유일 농촌영화제 성공개최 힘껏 도울 것”

입력 2021년04월23일 04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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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화 ‘낮은목소리’,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이 고창농촌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홍보 지원을 약속했다. 


22일 제4회고창농촌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최근 천선미 고창군부군수 등 영화제 관계자와 변영주 감독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변 감독은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은 우리나라에서 몇안되는 농·산·어촌의 정겨운 풍경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곳이다”며 “평소 팝콘과 콜라 대신 고구마·옥수수와 식혜·수정과가 함께하는 매력 넘치는 고창농촌영화제를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 감독은 “특히 고창농촌영화제는 영화학도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현직 영화강사와 함께하는 단편영화 제작과 영화제 실무과정을 교육하기도 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인재들이 향후 지속가능한 영화제의 초석이 되고,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지쳐 있는데 고창농촌영화제가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 공감을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29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농촌관련 영화 상영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보다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천선미 고창군 부군수는 “이번 만남을 통해 고창농촌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고창농촌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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