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김선갑 구청장,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과 소통 시간 가져

입력 2021년05월07일 06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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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경로식당 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6일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자양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열리던 ‘어버이날’ 관련 경로 행사가 모두 취소됨에 따라 직접 어려움을 살펴보고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무료 급식을 지원받기 위해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던 경로식당 운영을 중단했으나, 주 1~2회에 한해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한 후 3~6일 분량을 대체식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해 20여명 이하로 30분 간격으로 방문 시간을 나눠 대체식을 전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안전을 위해 기존 열리던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어버이날’을 혼자 보내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아 찾아뵙게 됐다”라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꼭 지켜주시고, 증상 있으면 즉시 선제검사를 받으셔서 어르신의 건강,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6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존 대체식과 함께 특식을 추가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방역물품세트(마스크, 손소독제)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5월 3일에도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구청장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큰 행사는 못하지만 어버이날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로식당 특식을 준비했다”라며 “탈무드에 나오는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노년이 황금기’라는 말처럼 황금과도 같은 어르신의 지혜를 경청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버이날 영상 메시지

 

한편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6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버이날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 영상메시지를 제작했다.

 

구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로 행사가 모두 취소됨에 따라, 어버이날을 쓸쓸히 보낼 어르신들에게 영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먼저 김 구청장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한평생 우리 사회와 가정에 헌신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메시지를 시작했다.

 

이어 “올해 경로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취소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버이날에 사랑하는 자녀들이 드리는 붉은 카네이션은 ‘사랑으로 건강을 빕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도 함께 제작했다. 최근 배우 윤여정씨가 75세의 나이에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하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어르신들에게도 여전히 최고의 순간이 남아있다”라며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어버이날 축하 영상메세지는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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