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신변보호사 자격취득 과정 무료교육 운영

입력 2021년05월14일 09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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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신변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주말반)을 무료로 운영한다.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다.

 

수업은 8월 28일~10월 31일 주 2회(토, 일)씩 1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수업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태흥관(원효로97길 37) 1층이다.

 

교육 내용은 학과(민간경비론, 경비업법, 경호학 등) 39시간, 실기(범인대응술, 체포연행술, 경호·신변보호 등) 27시간, 취업교육(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응급처치 등) 43시간 등으로 나뉘며 10월 말 종합 테스트, 모의 평가를 치른다.

 

만 35세 이하 미취업 청년 중 신변보호, 일반경비 분야 취업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8월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수강생(20명)을 선발한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접수창구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동양관 4층에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신변보호사 자격증은 경찰청에서 공인한 국가공인 민간 자격증”이라며 “공항, 전문 경호업체, 특수 경비업체 등 관련 분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경호업체 등 취업을 돕는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이수증도 발급해 준다.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사업은 지역 내 일자리 교육 전문기관(법인·비영리단체)에 예산(기금)을 지원, 주민 취·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폴리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서울 중부기술교육원 등이 구와 함께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는 전국 최대 규모인 120억원의 일자리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며 “맞춤형 취업교육과 창업자금 융자를 통해 청년층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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