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입력 2021년06월23일 11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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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시가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5~6월 발생하기 시작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많은 8~9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주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전후로 높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으로는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기 및 바닷물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생굴이나 어패류 취급시 장갑 착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저장하기 및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 후 조리하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하기 등이 있다.


시는 병의원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토록 질병정보모니터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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