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폐지 줍는 어르신께 얼음조끼 지원

입력 2021년08월04일 12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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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는 어르신 지원 전달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 서구가 지난 3일 유례없는 무더위에도 폐지나 고철을 주워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79분께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얼음조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들께는 얼음조끼 각 1벌씩과 함께 방역마스크 25매, 안전장갑 10조씩을 추가로 배부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작업하실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얼음조끼 지원은 지난 2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조례가 제정됨으로서 가능했다.

 

얼음조끼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유난히 더운 올 여름을 보낼 일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연말연시에도 청소행정과 소속 공무원 20여명이 폐지줍는 어르신을 위한 방한복 구입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아이스조끼 지원이 뜨거운 여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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