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순항

입력 2021년08월04일 15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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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는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환경 기초시설 내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환경 기초시설은 하․폐수, 폐기물 처리시설, 재활용시설, 정수장 등 기반시설이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환경 기초시설 내 주차장, 지붕, 유휴부지, 법면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사용하는 것이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했다. 22개 시군 67개 환경기초시설 내 43만 7천㎡ 면적에 1만 3천994kw를 태양광 등 발전시설로 설치해 연간 1만 8천906Mwh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으로 8천1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전남도는 올해 6개 시군 11개 환경기초시설 부지에 총 38억(국비 19억․지방비 1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천580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환경기초시설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온실가스 발생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등 발전시설을 적극 설치해 공공부문 내 탄소중립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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