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 실시

입력 2021년09월02일 10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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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이천시는 이번달 30일까지 관내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 정식지도를 위한 딸기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


화아분화 검경은 식물체의 영양조건과 재배환경이 충족되면 현미경을 이용해 꽃눈이 분화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하여 적절한 정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


검경은 딸기 묘 4~5주를 무작위로 뽑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원예팀으로 방문하면 딸기 묘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 있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화아가 미분화된 묘를 조기 정식할 경우 적기에 심은 묘보다 영양생장이 지속되어 꽃대 출현이 늦어짐에 따라 수확 시기가 지연될 수 있고 적기보다 늦게 심을 경우에는 고품질과를 수확하기 어렵다.


한편, 이천시는 ICT를 활용한 딸기재배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농업기술 시범사업 추진 및 현장컨설팅 등에 노력해왔으며 향후 시범사업 및 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딸기를 정식할 경우 과다한 영양생장으로 수확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며 “꼭 화아분화 검경 후 분화된 묘를 정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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