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어르신, 활짝 웃으세요”…‘찰칵’

입력 2021년09월11일 07시2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함평군 월야면 달맞이문화센터에서 지난 9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카메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함평군은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월야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장수효도사진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은 월야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이며, 상반기 3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대상자를 7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차량 지원뿐만 아니라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도맡아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었다.

 

이번에 사진을 찍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외출도 하고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인상 월야면장은 “곱게 단장하고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