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쓰레기 무단투기, ‘클린지킴이’가 24시간 지켜본다

입력 2021년09월16일 09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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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무단투기 방지 CCTV인 ‘클린지킴이’를 추가 설치한다.

 

지난 2016년 처음 설치된 ‘클린지킴이’는 올해 9월 1일 기준 동대문구 내 총 286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 13대를 추가 설치하며, 이전설치 및 하자보수 등 총 18대에 대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클린지킴이’는 단순한 CCTV 기능 외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간에 쓰레기 무단투기자가 접근하면 전광판에 경고 문구를 비추고 안내하는 음성이 송출되며, 어두운 야간에는 조명까지 비춰 무단투기를 예방한다.

 

만약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했을 때는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클린지킴이’에 내장된 메모리칩을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실제로 ‘클린지킴이’가 설치된 지역은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효과가 확연했으며 주민들의 실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클린지킴이’는 기존 설치 지역에서 무단투기 발생률이 낮아지면 행정예고 후 다른 상습투기지역으로 이동해 배치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CCTV ‘클린지킴이’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한다”며,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무단투기 방지 외에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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