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들빼기’ 가락시장 경매가에서 상한가 기록

입력 2021년10월19일 10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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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배 수출 선적 기념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가을철 고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들빼기가 12일 첫 출하되고 인기를 끌면서 서울 가락시장 경매가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3~14일 고창 고들빼기가 4만6500원(4㎏, 1박스)에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타 시·군 고들빼기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고창군에선 흥덕면과 신림면 일원 27㏊의 밭에서 매년 120t가량의 고들빼기를 생산되고 있으며, 1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고창 지역의 토질은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바실러스 속 미생물인 고초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고창군 토양에서 생산된 고들빼기는 뿌리가 단단해 쉽게 짓무르지 않고, 잎이 짧으면서 부드럽고 두꺼워 특유의 향이 있다.

 

특히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함유돼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능 있다. 사포닌과 다량의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발암성 물질 억제, 위장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군 고들빼기 생산자협의회 최낙삼 대표는 “고품질 고들빼기 생산을 위해 생산자협의회와 행정이 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명품 고창 고들빼기가 우리 지역 농업 발전에 힘써주는 모든 농가들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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