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상대 자책골 유도+리그 5호골…토트넘 EPL 2연승

입력 2021년12월03일 09시2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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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왼쪽)과 레길론
[여성종합뉴스]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대 브렌트퍼드의 경기에서 손흥민(29)이 전반 12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으며, 후반 20분에는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6호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리그 6위(승점 22)로 올라섰고. 다섯 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깨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2-1로 물리쳐 콘테 체제 정규리그 첫 승을 따냈고, 28일에 열리려던 번리전은 폭설로 연기된 바 있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와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전반 12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 세르히오 레길론과 짧게 공을 주고받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이 브렌트퍼드 세르히 카노스의 머리에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공격을 주도하며 브렌트퍼드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전반에는 추가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29분 올리버 스킵의 크로스를 받은 레길론의 헤딩 슛이 골대를 벗어났고, 7분 뒤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질주한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찬 왼발 슛이 브렌트퍼드 골키퍼 알바로 페르난데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초반에도 4분에는 해리 케인의 왼발 슛이, 2분 뒤에는 벤 데이비스의 헤딩 슛이 페르난데스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후반 20분 토트넘의 역습 과정에서 추가 골을 책임졌다.

 

케인이 하프라인 뒤에서 내준 패스를 레길론이 받아 왼쪽 측면으로 질주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마무리했다.

 

브렌트퍼드가 경기 막바지 만회 골을 노리며 공세를 높여 봤지만, 후반 39분 이반 토니가 골 지역 왼쪽에서 찬 왼발 슛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잡았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42분 손흥민을 스테번 베르흐바인으로 교체했고,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연합뉴스/장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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