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탄소중립 주간 생활 속 넷제로 실천 캠페인 추진

입력 2021년12월08일 18시4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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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을 맞이해 ‘생활 속 넷제로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IPA는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와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항 탄소중립 실천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융합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IPA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범정부 탄소중립주간에 동참하고 미래가치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연계한 참여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인천항에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조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8일에는 최준욱 사장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선박 육상전원공급시설(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AMP) 및 갑문 해상태양광 발전시설 등 탄소중립 실천 현장을 방문해 해당 시설을 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IPA는 플라스틱 등 생활 속 폐기물 배출 감소를 통해 선제적인 탄소 중립을 실천할 방침이다.

 

먼저, IPA는 임직원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PET병으로 재활용 방한 목도리를 제작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 달 HMM, SM티케이케미칼, ㈜비와이앤블랙야크, 그린앤프로덕트와 체결한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협약과 연계된 사업으로, 투명페트병 9개로 목도리 1개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IPA는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위해 사내 카페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설치하고,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로, 임직원 개인의 에너지 저감 실적에 비례해 후원금 형태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주간 중 개인 이메일 보관함을 비우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이 추진된다.

 

IPA는 지난 9월 404,527건, 총 346GB의 메일함 정리와 서버 이전을 통해 기존 메일함 저장 대비 탄소배출 1.6톤을 저감한 바 있다.
 

아울러, 해양환경보전 및 문화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탄소중립 주간 동안 영상분석 드론을 활용하여 시범적으로 인천신항 일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항만으로 녹색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국내 최초 LNG 추진 예선 건조, 친환경 경영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항만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ESG 비전으로 설정하고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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