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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운영하는  ‘반딧불배움터’가 경제적 부담으로 과외학습을 하지 못하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6일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자원봉사교사, 학생,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해 1부 교사와 학생의 친분시간, 2부 개강식 순으로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성구 시청 가족여성과장은 “배움에는 때가 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러분이 학업에 열중하면서 당당하게 꿈과 의지를 갖기를 바란다”며 격려하며 자원봉사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반딧불배움터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학업에 열의가 있는 중학생 30명을 선발하여 국어, 영어, 수학 등 과목에 대해 주 3회 학습하고 간식비, 교재비, 체험학습비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