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추진

입력 2009년04월10일 09시55분 이진희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10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인천은 1900년 이후 평균기온이 약 1.9℃ 상승했고, 광역 지자체 중 7번째 에너지 다소비 도시이며, 특히 서구는 인천광역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38.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서구(청장 이훈국)는 지역실정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지구 온난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으로 먼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구축 방안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고, 민 · 관 파트너쉽 기구로써 “인천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서구 실천단”을 구성했다.

   다음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산업 부문에서는 기업의 자율적 · 체계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저탄소 Green Seogu"를 추진하고, 자동차 부문에서는 차고지 및 주차장 차량 배출가스 단속,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 자동차 공회전 단속,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행사 정기적 시행 등의 “자동차 배출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대중교통과 연계한 자전거 도로 노선 개발 및 정비, 자전거 보관대 확대 설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 부문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및 자원화, 재활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에너지 부문에서는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구성, 전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지정 및 활동, 직원 승용차 짝홀제 실시 등을 통한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추진하고, “공동주택 에너지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적 공원 · 녹지공간 등 탄소 흡수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구민이 함께 참여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형 라이프스타일을 추진하기 위해 기후변화 전문강사 순회교육, 가정 및 상업 등의 전기 · 수도 · 지역난방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캐쉬백)제도,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실천 서약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진방안을 통해 산업계, 시민단체,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광범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서구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솔선수범하고 서구민 모두가 녹색문화를 주도하는 녹색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