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역사는 언제부터예요?'

입력 2022년05월20일 05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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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질문에 난처한 교사들을 위한‘우리 고장 알기’프로그램 운영 ...

교사들을 위한 ‘우리 고장 알기’ 프로그램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지역 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우리 고장 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고장 알기’는 올해 중랑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들이 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과과정 운영 시 폭넓은 학습 지도를 할 수 있게끔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운영 배경에 대해 “타지역에 거주하는 교사들은 지역에 대한 정보가 없어 교과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교사들까지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20개의 코스로 총 2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코스는 마을 전문 해설가가 동행해 동네 곳곳을 누비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예, 생태 체험 등 문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가지 코스는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준비했다.

 

각 구역은 ▲묵동(먹골 옛길, 경춘선 숲길, 묵2동길, 장미터널길) ▲상봉·중화동(봉우재길, 태릉시장길, 88올림픽길, 장준하길) ▲신내동(능말길, 봉화산 봉수대길, 피울길, 상봉터미널길) ▲망우동(중랑캠핑숲길, 망우독립운동가길 ,망우산예술가길, 용마랜드길) ▲면목동(느티나무길, 녹색갤러리길, 구석기길, 용마랜드길)이다.


 2시간가량 소요되는 코스 탐방이 끝나면 그동안 생긴 궁금증도 해결하고 구의 역사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간담회 시간도 가진다. 


 지난 11일 열린 묵동 경춘선 숲길 코스 탐방에 참여한 원묵중학교 교사 ‘늘품’팀은 ‘몰랐던 정보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고 다음 학기에도 다른 코스로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교사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에게 마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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