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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최근 주민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상담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시작한 방문건강관리 상담실은 연수구노인복지회관 등 관내 소재 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보건 전담인력이 해당기관을 방문하여 현장맞춤 건강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직접 나서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상담실에서는 기초건강 검사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비롯한 1대1 맞춤형 건강상담과 질환별 건강관리 방법, 복약지도를 실시와 함께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보건, 의료, 복지 통합서비스가 가능토록 운영된다.

  또한 정신건강상담,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금연 및 운동관리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건강증진센터, 내과진료 등을 안내하여 지역기관 1차 현장관리에 이어 체계적인 2차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아울러 상담현장에서 건강문제 유소견자가 발견된 주민은 대상자의 동의 아래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정방문)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총 36차례의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상담실’을 운영 후 자체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대상자 요구에 맞는 교육자료 등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대처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