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

입력 2015년06월30일 16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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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30일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에 대한 우수 설계안 도출을 위해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은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중앙을 동서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폭 60m 규모로 조성된다.


이 광장은 행복도시 2생활권과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등이 위치한 308만 ㎡의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경관·보행축인 데다 주변으로 국립박물관단지,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들이 밀집한 도시의 중심문화공간이다.


특히 도시의 핵심 상업거리가 될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와 열십자(+)로 연계 개발돼 행복도시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30일부터 오는 8월 31일(오후 5시)까지이며, 질의접수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질의응답은 7월 30일이다.


작품접수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오후 5시)까지이고 기술심사(10월 1~5일), 본심사(10월 6~7일)를 거쳐 10월 8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하고 심도 높은 심사를 위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선정된 심사위원은 공개 심사를 할 방침이다.


당선작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 누리집(홈페이지, www.happycity2030.or.kr)에 공고되며,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 누리집에 공지한다.


도시상징광장 공모는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써 국가적인 정체성의 창출 ▲미래지향적 과제의 해결 ▲새로운 공간문화의 모델 제시 등 세 가지 목적을 갖고 우수한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상징계획, 식재계획, 시설물계획, 포장계획, 야간경관계획, 신기술 계획 등 분야에서 특화계획을 제안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상징광장이 보행과 자전거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보행 및 자전거와 친화적인 계획을 제시하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 계획 및 활성화 방안, 지속가능한 운영 및 관리계획을 함께 설계공모에서 제시하도록 해 외형적으로 화려한 계획보다는 광장이 진정한 시민들의 활동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도시상징광장은 행복도시만의 공간이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공모에 국내외 우수한 설계자들이 참여해 시대를 선도하고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창조적인 상징광장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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