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탕했던 목사’ 성노예 아이들 구하러

입력 2012년05월17일 11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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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신건 프리처’ 24일 개봉

[여성종합뉴스] 영화 ‘머신건 프리처(Machine Gun Preacher)’ 범죄에 찌든 폭주족 칠더스가 마음을 고쳐먹고 선교사, 목사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에서부터 수단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조지프 코니와 그가 이끄는 ‘신의 저항군’에 맞서 총을 들어야 했던 샘 칠더스 목사의 실화 영화다.

 칠더스는 1988년 아프리카 수단으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아이들의 참상을 목도하고 큰 충격, 이곳에서 아이들은 ‘신의 저항군’에 살해되거나 납치돼 소년병으로, 성노예로 학대당하는 실정을 목격하고   이런 아이들을 구해내기 위해 목회자이면서도  총을 들고 ‘신의 저항군’에 맞선다. 그는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아이들을 구하고 300여 명의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만들었다는것 .

내용은 지난 2010년 개봉돼 국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울지마 톤즈’에 이어  수단을 배경으로 아이들을 구한다는 점에서 ‘머신건 프리처’는 주인공 칠더스의 역을 맡은 영화 ‘300’의 짐승남 제라드 버틀러의 명품연기는  자신의 전 재산과 인생을 수단의 아이들에 바치면서 칠더스가 자신의 가족들과 겪어야 했던 갈등과 인간적인 고뇌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소화했다.

영화는 엔딩 크레디트. 칠더스가 수단의 어린이들을 위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과 실제로 기관총을 어깨에 메고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장면은 영화가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도 던진다. 선교사이자 목사가 ‘총에는 총으로’ 맞서는 것이 과연 올바른 방법인가 하는 괸객들의 생각을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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