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내년 7월 개봉 '전쟁실화 블록버스터, 내달 26일 첫 촬영 '

입력 2015년10월31일 18시22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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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작비 160억원 투입, 리암니슨, 이정재,이범수 주연

[여성종합뉴스] 할리우드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영제 OPERATION CHROMITE)이 내년 7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는 1950년 9월 15일 유엔(UN·국제연합)군이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과 이를 위해 '엑스-레이(X-RAY)' 특수 첩보작전에 투입된 켈로부대원 8명을 조명한다.


이 영화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어 화려한 출연진을 공개했다.


리암 니슨이 유엔군 최고사령관 맥아더 역을, 이정재가 첩보작전을 이끄는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이범수가 인천을 장악한 북한 인천방어지구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았다.


이날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인 뜻 깊은 해인 만큼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시작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전쟁을 단숨에 역전시키며 세계사에 길이 남을 인천상륙작전과 이에 얽힌 첩보부대원의 이야기를 꼭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영화의 소재가 된 엑스-레이 첩보작전을 이끈 함명수 전 첩보대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7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아흔을 넘긴 고령에 노구를 이끌고 어렵사리 연단에 오른 함 전 총장은 "당시 영흥도민의 필사적인 협조와 작전에 참여한 대원들의 애국심 덕에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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