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농업과 생명이 살아있는 행복한 도시 공동체!’

입력 2013년07월04일 20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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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도시농업박람회 개최-11일부터 14일까지 호수공원 일원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농업과 생명이 살아있는 행복한 도시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제1회 도시농업박람회를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4일간 정왕 4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아파트 단지, 거리, 학교, 호수공원 등 실제 도시 생활 환경에 접목한 도시농업박람회 개최로 도농상생 구현 ▲도시농업 주체별 체험과 정보 습득 기회 제공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로 치유와 재생의 행복 공동체 형성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 ▲자연 속 사람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생명 도시 조성에 그 목적을 뒀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아파트 학교, 거리 등 도시 생활 현장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고루 갖춘 박람회로 구성 ▲행사장 공간 구성을 ‘희망의 숲, 지혜의 샘, 생명의 뜰, 풍요의 호수’로 나눠 오감을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적정·배분 운영 ▲선셋드라이브 공원 조성 등 주무대인 호수공원의 여건을 감안해 생명과 자연 순환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 등 현장 디자인에 역점 ▲도시농업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

박람회 체험 및 전시는 ▲지혜의 샘(호수공원) ▲생명의 뜰(정왕4동 아파트단지 등) ▲풍요의 호수(호수 주변)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지혜의 샘’인 호수공원은 생명과 힐링을 주제로 유형별 도시텃밭을 조성해 도시농업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도시농업 관련 전시와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생명의 뜰’은 7개 아파트단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전국 거리 텃밭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 등을 전시해 실제 생활에서 실현 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아파트와 학교, 복지관에서 실천하고 있는 도시농업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풍요의 호수’ 주변에서는 휴락통 주말농장 운영 사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도시농업 전국 미술대회(제1회), 전국 거리텃밭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도시농업 토크콘서트 개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공개강좌, 공공형 주말농장 참여자 경진대회와 다문화 도시농업 참여자 발표회, 어린이 도시농업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김윤식 시장은 “우리 시는 ‘생명도시’를 시정 철학으로 내걸고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런 면에서 도시농업은 우리 시가 가야할 장기적인 방향과도 일치한다.”며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 큰 기대를 표했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가 도시농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보다 보여주는 전시용 행사가 되서는 안된다. 시정 가치를 시민에게 전하는 한편 도시농업의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실효성 있는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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