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 '성매매’ 혐의 벗어....

입력 2016년06월12일 18시47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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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

[여성종합뉴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이종우)는 지난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씨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해달라"며 1·2심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성씨는 지난 2013년 12월 약식기소된 지 2년 6개월여 만에 혐의를 벗게 됐다.
 
성씨 변호인은 선고 직후 "성씨는 성매매 상대방으로 지목된 A씨를 재혼할 상대로 소개받아 만남을 이어오다가 A씨에게 결혼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헤어졌다"며 "이것이 사실이고 이에 따른 대법원의 무죄 판단이 오늘 선고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씨가 오랜 기간 재판을 받아오며 억울한 면이 많았다"며 "무죄가 선고됐지만 재판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여전히 따가운 시선이 많은데 성씨의 명예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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