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김현우 눈물

입력 2016년08월15일 16시34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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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5일 김현우(28·삼성생명)가 2016 리우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판정 논란을 딛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현우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보조 스타체비치(크로아티아)와의 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6-4로 승리를 거뒀다.


그는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5-7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왔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판정 문제를 제기하며 제소까지 고려했을 정도로 아쉬움이 큰 한 판이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승리를 쟁취하며 값진 동메달을 따낸 김현우는 "4년 동안 금메달만 생각하면서 준비했는데 너무나 아쉽다"며 "매 경기 결승전이란 생각으로 후회 없이 올림픽을 마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김현우는 동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 위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로만소프와의 경기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 제소를 고려했지만 실익이 없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판단, 제소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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