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강한 엄마, 튼튼한 아기 위해 ‘영양’ 까지 챙긴다!

입력 2016년08월17일 08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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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 중인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 보건소는 건강한 엄마와 튼튼한 아기를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벌써 올해만 427명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사업에 참여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섭취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도 키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양천구 거주 주민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한 중위소득 80%미만의 임산부 및 5세 이하 영유아이다.

구는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여 대기자로 등록 후 차례로 사업에 참여시키고 있다.
 
양천구는 상담과 교육을 통해 참여자의 영양 상태를 관리하고,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실시한다. 가정방문을 통해 식품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상담 및 조리지도를 병행해 가정에서의 식생활 습관도 관리한다.

쌀, 분유, 감자, 달걀, 우유 등 총 12종의 식품들은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6종 식품 패기지로 구성되어 매월 2회 참여자의 가정에 제공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의 참여는 1차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후 영양상태 재평가를 통해 6개월의 연장 지원이 결정된다. 영양상태가 양호해지면 보충식품 지원 서비스는 종료된다.
 
특히 구는 지난 7월부터 소아당뇨 인식개선과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정기적인 영양평가 시 소아당뇨 검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소아당뇨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 부모들의 호응도 좋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구민들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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