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치매가족 자조모임 통해 공감 얻고 아픔 나누고

입력 2016년08월26일 20시04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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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평택보건소(소장 양희종)는 매월 운영되는 치매가족의 공감과 소통의 장인 ‘치매가족 자조모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모여 환자를 돌보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격려와 지지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씩 운영된다.
 

지난 24일 14명의 가족이 참여한 8월 자조모임에서는 미술심리치료사의 지도로 파스텔, 크레파스, 색한지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감정카드 선택하기’, ‘내 감정의 농도 표현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환자가 아닌 가족 스스로의 감정에 집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무리하는 소감나누기 단계에서 한 가족은 “우리는 모두 조금 어려운 상황을 같이 헤쳐 나가는 동지입니다. 벽에 붙인 넓은 종이처럼 다들 웅크리거나 미안해하지 말고 가슴 활짝 펴고 열심히 노력해봅시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의사소통 훈련 역할극, 집단상담 등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매월 1회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및 문의는 평택보건소 건강관리상담실(031-8024-4434,4444)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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