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노후가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입력 2016년09월30일 09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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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015년 기준 76,159명으로 2010년(60,412명)에 비해 약 26%나 증가했다.
 
노인인구는 이처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늘어난 여가시간을 TV시청(82.4%)*으로 보내며 무력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노인실태조사(보건복지부)
 
이에 동작구는 노년기에 찾아온 긴 휴식기를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상도경로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체력단련을 위한 건강체조와 동아리 활동 및 각종 교양강좌와 문화행사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력증진과 건강향상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센터를 이용한 이용자는 약 5만명이며,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욕구조사에 따르면 매우만족(71%), 만족(29%)으로 나타나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해순(82,상도1동)할머니는 “매일 혼자 집에서 지내다보니 어떨 때는 하루종일 말 한마디를 안하고 지낸 적도 있었다. 지금은 같이 대화를 나누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겨 더 이상 외롭지 않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상시접수) 이용료는 무료다.
 
전제선 어르신청소년과장은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내 건전한 노인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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