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6년 하반기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간담회 개최

입력 2016년09월30일 11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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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2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소재)에서 중앙행정기관 소관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여성위원 21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여성인재 10만 양성’과 관련해 정부위원회를 비롯한 공공부문 여성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여성가족부는 정부위원회를 비롯한 공공부문에의 지속적인 여성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직 여성위원들과 지난해부터 간담회를 정례화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가족부가 운용하는 「여성인재디비(DB)」를 통해 위촉되어 정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이 참석하여,

여성이 중간관리자 단계에서 의사결정직으로 성장해 온 과정에서 겪었던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다.

참석한 정부위원회 위원들은 “유연근무, 재택근무 같은 일․가정양립 제도들이 현장에서 많이 도입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며,  “조직문화 개선과 더불어 여성이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전기․안전․소방 등)에도 현장경험 등을 바탕으로 정부위원회 등 공공부문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간담회와 관련하여 “여성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여성고용률 제고, 공공부문 여성관리자 참여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며,“여성인재들이 공공부문에 진출하고, 성장해갈 수 있도록 정부위원회 여성위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적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17년까지 여성인재풀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성인재풀 등재자들을 정부위원회 위촉직 위원, 공공기관 임원 등 다양한 공공부문에 추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6년 4월말 기준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은 36.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4급이상 여성공무원은 2013년 9.9%에서 2015년 12.0%, 공공기관 여성관리자는 2013년 13.0%에서 2015년 16.4%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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