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임산부의 날 기념 ‘태교음악회’ 열어

입력 2016년09월30일 15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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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태교음악회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오는 5일 오후 7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제9회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는 태아와 엄마가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임신부의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태교음악회를 마련했다.

또한 임신부부, 예비부부 및 가족들이 모여 임신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눔으로써 출산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음악회는 1부 음악공연과 2부 태교 특강으로 꾸며지며 약 15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정열과 인디오의 애수가 깃든 환상적인 탱고의 세계가 펼쳐지며 탱고앙상블 코아모러스와 보컬 나디아가 탱고, 보사노바 등 흥겨운 라틴음악의 세계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음악태교는 여러 악기들이 내는 소리가 태아의 지능과 EQ 발달에 도움이 되며 아기의 감성과 청각을 발달시키고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2부는 글로벌 영재학회 태교 전문 강사가 건강한 태교와 출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는 특강 시간이 이어진다.

정은경 지역보건과장은 “태교는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첫 번째 선물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음악과 강연을 아기에게 들려주며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 지원을 강화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악회 관람은 무료이며 임신부와 그 가족, 예비부부 등 선착순 500명까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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