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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19일 여성 입주 기업의 일자리를 늘리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성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성능력개발센터 내 창업플랫폼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박근철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김화수 대표이사, 여성능력개발센터 내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여성창업지원사업 현황 보고와 여성기업 창업활동사례 발표로 나누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발표를 통해 해외투자프로그램 참여 소감, 바이어와의 미팅 경험, 1인 기업 창업준비 과정 등을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혜령 ㈜인터넷연구소 대표는 “여성기업 대부분이 창업한 지 3년 미만의 초기단계임에 따라 해외 전시회 참여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며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확보한 여성기업이 해외전시회에 단체로 나갈 수 있도록 향후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지원사업을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결책으로 창업초기 여성기업을 위한 사무공간 확장, 판로개척 지원서비스 확대, 인사노무 역량 강화 등이 제안됐다.

조정옥 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은 “이번 기업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들의 개선사항을 건의해 향후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