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치매가족 자조모임' 고령종합체험관 방문

입력 2016년10월20일 21시21분 이삼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평택보건소(소장 양희종)에서는 치매환자를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자조모임 가족들은 성남시에 있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체험활동, 시니어 교육활동, 고령친화산업 육성 등 다양한 고령친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활동은 가족교육, 미술심리치료 등 보건소에서 이루어졌던 기존의 모임에서 벗어나 외부기관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고령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조호과정에서 지친 가족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가족들은 전시체험관 안내원을 따라 일상생활용품, 욕실용품, 이동용품 등을 차례로 관람하며 설명을 들은 뒤 용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는 고령친화용품들로 이루어진 고령친화하우스를 둘러보았다.

이어진 치매체험관에서는 태블릿 pc를 직접 활용하여 인지재활 게임을 하며 다른 가족들과 경쟁을 하는 등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대했던 것 보다 가족들의 반응이 열정적이어 놀라웠다.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자신을 챙길 여력이 없는 가족들이 스스로를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