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세계인 한마음 체육대회

입력 2016년10월21일 15시55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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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300여명 한국어 연수생 참가

유학생들과 함께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는 인하대 총장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인하대 언어교육원(원장·안영미)은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2016 세계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인하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바람직한 학습태도와 협동심을 함양시키고자 계획되었으며 인하대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60개국 300여명의 한국어 연수생들이 단체 줄넘기,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에 참가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단체 줄넘기에 참여한 후 “나도 여러분처럼 프랑스 유학 시절이 있었는데, 한국인으로서 프랑스어공부에 많이 힘들었습니다만 기회가 있을때마다 행사에 참여하여 외국어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한국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는 만큼 영어를 사용하지 말고 언제나 한국어를 활용하는 습관으로 지네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지금 힘들더라도 한국유학 생활을 잘 활용한다면 유능한 한국인이 될 것입니다” 라고 대회 인사말로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유학생 칼리파(35세, 남)씨는 한국에서 3개월째 한국어공부를 하고 있으며 한국유학생활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어를 학습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한국어를 학습한바가 없다, 하지만 우리말에 큰 재능이 있다”며 한국어 능력이 아주 우수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건전하고 건강한 한국 유학 생활을 영위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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