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 특강

입력 2016년11월24일 20시2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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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변에서 호가호위하며 홍위병, 내시 노릇을 한 사람들을 몰아내야 .....

[여성종합뉴스]24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에 앞서 특강에서 "그동안 대통령 주변에서 호가호위하며 홍위병, 내시 노릇을 한 사람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대구, 정치의 중심이 되자'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보수가 새롭게 태어나려면 인적 청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 파동을 겪으며 탈당한 뒤 시민에게 '당선하면 당에 다시 돌아가 간신을 몰아내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제는 지킬 때가 됐다고 보며 그들을 청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보수가 다시 태어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탈당 논란에 대해 "탈당은 너무나 손쉬운 방법이다"며 "당에 남아 치열하게 몸부림치며 전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새누리당을 지켜나가는 것은 훨씬 힘든 일"이라고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4년간 온갖 잘못을 저질러 보수와 새누리당에 고개 돌리게 한 사람들과 어떻게 당을 같이 하겠느냐"며 "이번 사태는 헌법과 법률을 파괴한 것이고 해결은 헌법과 법률을 바로잡는 데서 시작해야 하며 그 외에는 길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 의원을 상대로 대통령 탄핵 서명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 데는 "국회의원 신분도 아닌 분이 마치 대통령이 다된 듯 착각하고 있어 유감이다"며 "문 전 대표가 말하는 그런 식의 오만한 행동에 놀아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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