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맘(Mom)맘(心)이야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입력 2016년11월25일 07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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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25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구가 이번에 수상하게 된 데에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인 <맘맘이야 프로젝트>를 개발해 부모들의 적절한 개입을 유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타 지역에 비해 교육열과 경제수준이 높다는 특성과 내담하는 청소년들이 부모의 과도한 기대 등의 호소가 많다는 점 때문에 서초구만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014년“부모양육 실태조사”와 관련 세미나를 실시하고 마침내 2015년 부모와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 <맘(Mom) 맘(心)이야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맘맘이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 5월부터 현재까지 집단상담, 부모특강, 가족캠프 등을 총19회 개최해 학부모와 학생 1,4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위기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상담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청소년 상담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상을 위해 전국 221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현황, 예산 편성․집행, 인력 및 복무관리 등 운영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와 발굴된 우수사례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자치단체의‘우수’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선발했다.

그 중 서초구‧경상북도‧광주광역시‧군포시‧합천군 등 다섯 개 자치단체는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거제시‧속초시‧전주시 등 다섯 개 자치단체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부모들의 적절한 개입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열정과 꾸준함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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