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분쟁지역 성폭력 근절, 여성참여 확대에서 길을 찾다

입력 2016년12월07일 08시2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12월 8일(목) 오전 9시 30분 페럼타워(서울 중구 소재) 페럼홀에서 「분쟁지역 여성인권 보호 및 참여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2016년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쟁상황 성폭력에 대한 국제규범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분쟁지역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소보, 남수단 등의 성폭력 사건을 조사한 경험이 있는 국제기구 전문가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 등의 여성인권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쟁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1부 <전시 성폭력과 여성인권 및 국제규범>에서는 분쟁상황 성폭력에 대처하는 국제규범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한다.

2부 <분쟁상황에서의 성폭력과 생존자들을 위한 정의>에서는 전시 성폭력의 전반적인 개요와 생존자들을 위한 사법정의 실현방안을 짚어본다. 
 
3부에서는 <유엔안보리 결의 1325 이행>이라는 주제 아래 분쟁상황 성폭력 근절방안을 모색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이튿날 12월 9일(금) 오전 9시 30분 페럼타워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4부에서는 애비게일 루엔(Abigail Ruane) 여성국제평화자유연맹(WILPF) 이사가 <여성·평화·안보 아젠다 증진>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일본군 ‘위안부’ 운동을 통해 전시 성폭력이 여성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킨 바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분쟁지역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위한 국제사회의 실질적 역할을 높이고, 분쟁해결과 평화구축 과정에서 여성의 경제적‧정치적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