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한다

입력 2016년12월07일 11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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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관내 노숙인시설(비전트레이닝센터·24시간게스트하우스) 봉사자 5명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보온재(뽁뽁이, 문풍지)를 설치해 주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답동 우리동네주무관이 지난 11월 저소득층 안부확인 사업을 하던 중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발견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노숙인 시설 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24시간게스트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봉사자 김OO씨는 “어르신 집을 방문해 창문과 현관문에 보온재를 붙여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으니 우리 어머니 생각도 나고 참 보람 있었다. 어르신들이 올 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광호 용답동장은 “용답동은 평소 독거노인, 장애인, 1인가구 등 저소득층들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지역자원과 연계해 복지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상생의 복지를 펼쳐 정감 가득한 용답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용답동 노숙인 시설 봉사자들은 향후 교통안전봉사, 독거노인 병원동행 도우미, 제설작업 도우미로도 활약할 계획이다. 용답동은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시행하여 보건복지부 저비용 복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자치구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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